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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 공부/영화 어바웃타임 + 기초문법

D+45: [영화] 영어 공부

필터를 좀 넣어봤다 ㅋㅋ
오늘은 영화 진도만 나갔다.
너무 아무 생각 없이 외우는 거 같아서
의미별로 나눠서 외워봤는데
철자도 훨씬 잘 기억나도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. 앞으로도 이렇게 외울 듯~

요즘 좀 생각이 많아졌다.
회화책도 다시 다 하고
영화 다 외우면
정말 영어로 말하게 될까?
하는 의문이 자꾸만 든다.
솔직히 확신이 없다.
그냥 이런 문장들을 머릿속에 외워두는 거 외에 큰 변화는 없을 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건 왜 일까?

당연히 그것도 큰 발전이지만...
서툴러도 내가 하고 싶은 말을
영어로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.
그럴려면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..

문장을 외우는데
막상 일상생활하다 비슷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문장이 끄집어낼수가 없다.
회화책을 펼치면 줄줄 읊을 수 있지만
덮으면 따로 번역된 문장을 떠올리지 않는 이상 생각 날 일이 없다.
그게 당연한게 나는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한국말 쓰니까 ㅋㅋㅋㅋ
그래도 예를 들어서 '나 사진 찍는 거 싫어' 라는 말을 내가 했을 때, 머릿속에서 'I'm a little camera-shy' 라고 떠올랐으면 좋겠는데 ㅠㅠㅠㅠ
어뜨께 안 되나요.. 뇌님...

뭐...
아무튼
힘내자!

(+ 주인공이랑 아버지 대화 드디어 끝남 ㅋㅋㅋㅋ 유후!! 아버지 서재 드디어 벗어남ㅋㅋㅋㅋ큐ㅠㅠㅠㅜ)